안녕하세요. 차달여입니다! 여러분 즐거운 육아하고 계신가요? 신생아를 위해 어떤 책을 보여줘야 할까 초보 엄마는 고민이 많으실 텐데요. 오늘은 신생아의 시력과 신생아를 위한 첫번째 책은 무엇이 좋을지 알아보겠습니다. 제가 추천드린 도서는 비싸지 않은 가격대로 부담없이 구매하시고 지인에게 선물하기도 좋으니 적극 고려해보시길 바랍니다.
1. 신생아의 시력
저도 초보맘이었을 때 조리원에서 다른 엄마들이 초점책을 보여주길래 알아보고 구매한 책입니다. 출산 직후 신생아는 눈앞의 손가락 정도의 크기만 겨우 볼 수 있고, 생후 5~6주정도가 되면 사물을 지속적으로 응시할 수 있습니다. 생후 3개월이 지나야 좌우 모든 방향의 사물을 볼 수 있게 됩니다. 가끔 신생아에게 엄마가 혀를 낼름 내밀면 아기는 혀를 응시하고 낼름 내밀 수 있습니다. 입을 크게 아 벌리면 아기 역시 크게 입을 벌리기도 합니다. 눈앞의 손가락 정도의 크기만 볼 수 있다고 했는데 어떻게 된 걸까요? 아기는 컨디션이 좋거나 집중할 때 사람 얼굴을 희미하게 알아볼 수 있습니다. 이때 부모님들은 집중력과 호기심을 높여주기 위해 모빌과 초점책을 보여줍니다. 아기는 빨간색보다 대비되는 색을 더 잘 볼 수 있으며 대다수 초점책이 흰색과 검은색으로 되어있는 이유입니다. 굳이 검은색과 흰색이 아니라도 색이 대비된다면 신생아기가 시각으로 집중을 하기 쉬워집니다.
아기가 동시에 한 사물을 보는 기능은 생후 3~4개월 이후에 형성되기 때문에 그 이전에 눈이 사시처럼 돌아가 보이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저도 아기가 눈이 위쪽을 보기도 하고 서로 다른 방향을 보기에 사시는 아닌가 매일 걱정을 했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자연스럽게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생후 3개월 이전에 아기의 눈이 다른 방향으로 돌아가 보인다면 정기검사인 신생아 발달검사를 통해 의사의 판단으로 정확히 알 수 있으나, 무조건 사시라고 단정하시진 마시기 바랍니다. 눈 주변 근육이 발달되도록 생후 8개월 이후까지도 지켜보기도 합니다. 신생아 때부터 아기 눈 주변 근육 발달과 초점연습을 위해 생후 2개월부터 초점책을 길게 펼쳐 보여주기도 하고 시력과 청각발달을 위해 아기 모빌을 달아서 호기심과 자극을 주기도 합니다.
1. 애플비 아기 초점책 / 가격 1만원대
애플비 초점책은 총 4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번째 초점책은 생후 0~2개월 아기의 시각 발달을 도모하고 초점을 또렸하게 해주기 위한 책으로 명암이 뚜렷한 흑백 패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두꺼운 용지를 천으로 연결해 병풍처럼 펼쳐서 보여줄 수 있어서 저는 아기침대에서 아기를 눕혀두고 옆에 세워두었습니다. 두번째 색·모양입니다. 생후 2개월부터 본격적인 시각과 색감 개발을 위한 책으로 한 면에는 검은색과 주목성이 강한 색으로 된 패턴이 다른 한 면에는 강한 색과 기본 도형만을 이용해 단순한 형태의 그림이 나옵니다. 반짝이는 홀로그램으로 포인트를 주어 아기들의 시선을 더욱 쉽게 집중할 수 있고 초점책과 마찬가지로 두꺼운 용지를 사용해 병풍 형태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세번째 누구일까? 생후 6개월 이후 아기를 위한 얼굴책입니다. 밝은 색과 간단한 선으로 표현된 사람과 동물의 웃는 얼굴로 형태를 알아보기 시작한 아기에게 변별력을 심어줍니다. 그림 아래에는 이름이 씌여져 있어 유아기까지 볼 수 있고 보드북 형식입니다. 네번째 무엇일까? 생후 6개월 이후 아기를 위한 사물 인지책입니다. 아기에게 친근한 젖병, 책과 같은 사물들의 특징을 명확하고 단순하게 그려져 있는 보드북입니다. 사물그림이 단순한 선과 밝은 색이 어울려있어 색감을 발달시키고 모든 사물에는 이름이 있다는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2. 졸리베이비 헝겊책 / 가격 1만원대
졸리베이비 헝겊책에서 유명한 건 까꿍책, 꼬리책입니다. 도서 책으로 분류하기에는 헝겊으로 되어 있어 고민했지만 제가 써본 결과 아기가 좋아했었기에 소개드리려 합니다. 영아기에 가장 효과적인 교육방법은 감각을 자극하는 것이며 헝겊책은 아기 촉감과 시각, 청각발달에 좋은 책입니다. 아기는 생후 2개월부터 서로 다른 소리를 구별하며 뇌 활동을 왕성하게 이끌어내는 촉진제가 됩니다. 헝겊책 앞뒤 표지를 만질 때마다 나는 '바스락'소리는 아기의 호기심을 자극해줍니다. 또한 의성어, 의태어를 내서 부모가 읽어주면 아이의 두뇌발달에 도움이 되며, 꼬리를 만지며 소근육발달에도 도움이 됩니다. 신생아때부터 읽어주는 책이라 알록달록 다양한 동물의 꼬리를 만지며 "이게 뭘까~? 멍멍 강아지네~월월 강아지는 이렇게 짖어요." 이렇게 양육자가 즐겁게 보여주는게 아주 중요합니다. 구강기의 아기가 먹어도 안전한 KC인증을 받았으며 손빨래로 조물조물 빨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헝겊책에 찍찍이 고리가 달려있어 유모차나 자동차 천장 손잡이에 길게 연결시켜 걸어줘서 이동하는 동안 놀아줄 수 있습니다.
헝겊책은 위 사진처럼 매트형식도 있으며 귀여운 헝겊완구 세트로도 구매도 가능합니다. 졸리베이비가 굉장히 유명한 제품인데 최근 네이버에서 도서로 카테고리가 재분류되며 기존 상품페이지에 삭제가 되어버려 모든 리뷰가 안타깝게 삭제되었다고 하는데요, 리뷰가 별로 없어도 굉장히 유명한 제품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도서들은 광고없는 내돈내산임을 다시 한번 말씀드리며 아기의 성장과정에 따라 시기적절하게 접하게 해주면 성장과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신생아의 시력과 우리 아기를 위한 첫 책은 무엇이 좋을지 알아봤습니다. 아기와 함께 소중한 시간을 채울 수 있는 책을 현명히 선택하시길 바라며 제 포스팅이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차달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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