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올리브영 여름 쿠션 추천

차달여1 2023. 6. 28. 11:00

안녕하세요. 차달여입니다! 오늘은 올리브영에서 추천하는 여름 쿠션 제품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메이크업 쿠션은 파운데이션과 달리 가볍고 편하게 베이스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올리브영은 다양한 브랜드와 제품을 보유하고 있어 쿠션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는 최상의 장소입니다. 이제 함께 차달여가 추천하는 쿠션 바르는 법과 올리브영 여름쿠션 제품 3가지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쿠션바르는 법

저는 노란끼가 돌고 기미가 있고 복합성피부입니다. 개인적으로 얼굴이 마치 깐 달걀처럼 되는, 쿠션이 얼굴에 착 밀착되고 커버력있는 쿠션을 좋아하는데요. 요즘은 두껍게 완벽커버한 것보다 한듯 안한듯 가볍고 잡티가 살짝 보일정도로 얇고 자연스럽게 피부표현을 해주는게 대세입니다. 많은 분들이 쿠션 바르는 법을 잘못 알고 있어 좋은 쿠션을 사도 잘못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쿠션 바르는 법은 톡톡 치는 것보다 퍼프 끝에 내용물을 소량만 찍어 이마, 양쪽 볼안쪽, 턱 부분에 묻혀놓습니다. 묻혀놓은 내용물을 얼굴 바깥쪽으로 밀면서 얇게 펴 발라줍니다. 다음으로 톡톡 두드리며 더 커버할 곳을 발라줍니다. 그래도 커버가 안되는 부분이 신경쓰인다면 컨실러로 살짝씩 가려주는게 좋습니다. 이렇게 발라주면 쿠션을 바르는데 파운데이션을 바르듯 더 조밀하고 촘촘하게 피부에 착 감기도록 바를 수 있습니다. 내장된 퍼프를 자주 교체해주는게 좋으며, 집에서 쿠션이나 파운데이션을 바를 때는 스펀지에 물을 충분히 적시고 아주 꽉 짜줍니다. 또는 스펀지에 미스트를 뿌린 후 쿠션을 여러 번 바르면 얇으면서 촉촉한 피부로 메이크업이 가능합니다. 메이크업 샵에서 쓰는 방법이니 따라해보시기 바랍니다.

 

1. NEW 에스쁘아 비벨벳 커버쿠션 본품+리필 / 올리브영 세일가 29,900원

올리브영 뉴 에스쁘아 비벨벳 커버쿠션

첫번째 추천드릴 제품은 뉴 에스쁘아 비벨벳 커버쿠션입니다. 여름에는 베이스가 두꺼우면 땀이 올라오면 금방 지워지기 때문에, 얇고 커버력있게 올라가는 쿠션 제품이 좋습니다. 뉴 에스쁘아 비벨벳 커버쿠션은 SPF34, PA++으로 강렬한 빨간 쿠션이 뜨거운 여름과 어울립니다.

 

혹시 화장하고 나간 아침보다 저녁에 집에 가서 무너진 상태가 거울보면 제일 예뻐보인 적 있으신가죠? 제가 써본 결과 여름에는 땀과 유분으로 베이스가 무너져도 이쁘게(?) 무너져야하는데 이 제품이 너무 이쁘게 무너진다고 표현해야 될 거 같습니다. 화장이 무너질 때 피부가 더러워보이지 않고 얼굴이 기름기 돌듯이 뜻밖의 광이 나보입니다. 그렇다고 에쓰쁘아 커버쿠션이 유지가 안되는 것은 아닙니다. 격한 운동을 하지 않는 이상 초밀착 커버가 가능하며, 픽서로 고정한 듯 무너짐없이 깨끗하게 유지됩니다.

 

속건조함은 잡고 저분자 히알루론산으로 피부 진정효과도 있으며, 비건 인증 및 블루라이트 차단 또한 가능합니다. 완벽한 벨벳매트 커버가 가능해 파워 래스팅을 원하는 수부지, 지성피부에 추천드립니다. 현재 올리브영에서 쿠션 본품+리필+레터링 숄더백 기획도 있으니 좋은 기회에 구매해보시기 바랍니다.

 

2. 파넬 시카마누 세럼쿠션 본품+리필 / 올리브영 세일가 34,010원

올리브영 파넬 시카마누 세럼쿠션

두번째 추천드릴 제품은 파넬 시카마누 세럼쿠션입니다. 글로우픽 유저 199명 중 95%가 피부가 덜 답답하고 매끄러워 보인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2022 엘루어에서 촉촉한 쿠션팩트로 에디터스픽을 받으며, 출시 즉시 쿠션 판매 베스트3에 오를 정도로 인기가 대단했습니다. 파넬은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인데요, 진정 성분이 있는 '시카마누 바이옴' 성분이 37% 함유되어 피부 자극 진정효과가 있습니다. '시카마누 바이옴'은 병풀추출물과 뉴질랜드산 꿀추출물, 마누카잎추출물 등을 배합한 성분인데요, 파넬의 특별한 '시카마누 바이옴' 성분으로 피부 컨디션을 강화하여 건강한 피부를 만들어 줍니다.

 

파넬 세럼쿠션은 자외선 차단지수 SPA45, PA++으로 여름에 쓰기 좋습니다. 위에 적은 쿠션바르는 법과 마찬가지로 소량만 찍어 전체 피부에 얇게 펴 발라줍니다. 그래야 피부가 숨 쉴 수 있는 답답하지 않는 가벼운 커버 표현이 가능합니다. 파넬 쿠션은 고굴절 샤이닝 오일과 촉촉한 라이트 오일을 적절히 배합하여 피부에 윤기를 부여하며 덧발라도 자연스러운 광채 메이크업이 완성됩니다. 또한 인공향이나 파라벤 7종 모두 들어있지 않아 민감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제가 구독하는 뷰티유튜버 추천으로 한 번 사봤는데 써본 결과, 노란 피부보다는 붉은기가 있는 피부가 쓰기 좋습니다. 파넬 세럼쿠션은 가볍게 완성시키는 초밀착 광채코팅 메이크업이 가능하고 잡티나 여드름, 피부요철이 많으면 뭉칠 수 있어 내장된 물방울 퍼프로 얇게 여러번 펴발라 커버하는게 좋습니다. 얇게 얼굴에 도포하는 걸 몇번 하다보면 요령이 생깁니다. 또한 쿠션 자체에 세럼이 들어있어 기초 메이크업은 무겁게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저는 기초를 아침에도 많이 하는 편이라, 쿠션이 밀려 마스크에 묻어나 금방 지워져버린 적이 있습니다. 이후 기초를 스킨+로션+선크림 이렇게 가볍게 하니 전혀 밀리지 않았습니다. 또한 파넬 세럼쿠션은 여름용으로도 좋지만 촉촉한 피부표현이 가능해 사계절 내내 써도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파넬 세럼쿠션을 추천드릴 피부타입은 민감피부, 자극에 쉽게 붉어지는 피부, 건조한 피부입니다. 올리브영에서 세일 중이니 좋은 기회에 한 번 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3. 바닐라코 커버리셔스 얼티밋 화이트 쿠션 본품+리필 / 올리브영 세일가 29,500원

올리브영 바닐라코 쿠션

마지막 추천드릴 제품은 바닐라코 커버리셔스 얼티밋 화이트 쿠션입니다. 요즘은 쿠션 이름이 너무 길고 어려운 것 같습니다. 올리브영 쿠션제품에서 항상 베스트 목록에 올라오는 이 쿠션은 첫 터치의 깨끗하고 화사함을 오랜시간 유지한다는게 장점입니다. 또한 피부톤 차이가 느껴지지 않도록 내 피부같이 자연스럽고 예쁜 피부표현이 가능합니다.

 

바닐라코 화이트 쿠션은 오일을 머금은 듀얼 멜팅 파우더가 터치하는 순간 피부 결에 녹아들듯 밀착되어 흐트러짐 없이 오랜 시간 매끄러운 피부를 완성시켜 줍니다. 땅의 다이아몬드라 불리는 이탈리아산 화이트 트러플 에센스과 8가지 화이트 플라워로 이루어진 콤플렉스가 맑고 투명한 피부로 케어합니다. 올리브영 매니아로써 베스트에 항상 랭킹되어 있는 바닐라코 화이트 쿠션을 안 써볼 수 없어 구매했었는데요, 제가 써본 결과 속은 촉촉하고 겉은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마스크 묻어남이 거의 없어 코로나 시기가 끝났지만 아직 마스크를 써야 하는 직업군을 가지고 계신다면 이 쿠션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17호, 19호, 21호(쿨톤 로제, 웜톤 아이보리), 22호, 23호의 총 6가지 컬러로 색상이 디테일하게 출시되었습니다. 가장 대중적인 색상 21호를 쿨톤용, 웜톤용으로 따로 나오다니 바닐라코를 아주 칭찬하고 싶습니다. 평소 쿠션 색상이 안 맞아 목과 얼굴이 뜨거나 색상 선택이 어려웠다면, 다양한 색상이 있는 이 쿠션을 추천드리며, 올리브영에서 직접 테스트를 해보고 본인에게 적절한 색상을 선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오늘은 쿠션바르는 정확한 방법과 올리브영 여름 쿠션 3가지를 추천드렸는데요, 제 글이 쿠션을 고민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각 제품은 피부 타입과 원하는 메이크업 효과에 따라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으니, 적절한 쿠션으로 자신만의 완벽한 베이스 메이크업을 완성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상 차달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