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내돈내산 육아 찐애정템 추천

차달여1 2023. 6. 16. 01:46

안녕하세요! 차달여입니다. 오늘은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돈을 주고 산 육아용품에 대해 솔직한 후기를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육아를 하면서 많은 제품들을 사용해보았는데, 그 중에서도 엄마들 사이에서도 유명하면서 사용해본 후 만족스러웠던 육아템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소개드리는 제품 모두 내돈내산 광고없는 글임을 다시 한 번 알려드리며, 지금부터 제가 강력 추천하는 육아용품들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매직캔 휴지통 / 가격 5만원대

매직캔 휴지통

아기는 분유만 먹는데 응가냄새가 날까요? 굉장히 많이 납니다ㅎㅎ 이유식을 시작하면 냄새가 더 심해집니다. 이럴 때 필요한게 매직캔 휴지통입니다. 종류는 21L, 27L 가 있으며 색상은 화이트, 그레이, 재규어 등이 있습니다. 매직캔 쓰레기통은 일반 쓰레기통보다 냄새가 밖으로 안나와서 비위가 약한 분들도 쓰시기 좋습니다. 사실 응가기저귀는 봉지에 따로 넣고 버리면 되는데 굉장히 귀찮은 과정이고 육아를 하다보면 은근히 손이 많이 갑니다. 휴지통이 많은데 굳이 사야하나 싶지만 한번 사면 몇년 쓸 수 있어 가성비가 좋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2. 폴레드 LED 픽셀 젖병소독기 / 가격 30만원대

폴레드 LED 픽셀 젖병소독기

젖병소독기는 깨끗한 젖병유지를 위해 반드시 있어야하는데요. 차달여는 원목&화이트 인테리어를 좋아해 폴레드 LED 픽셀 젖병소독기를 픽하였으며, 바디색은 오프화이트 패널은 라이트베이지색으로 구매했습니다. 폴레드 소독기는 삼성 비스포크와 콜라보한 제품으로 깔끔한 걸 좋아하시는 분에게 추천드리며,  비스포크처럼 바디와 패널색을 본인 취향대로 정할 수 있어자유롭게 선택하는 커스텀 디자인인게 장점입니다. 기능은 열건조(20분)와 자연건조(40분) 가능하며, 2시간에 한번씩 가동하도록 하는 AUTO모드가 있고, 아이를 깨는걸 방지하기 위한 MUTE 음소거 기능이 있습니다. 차달여는 최소 1년이상 매일 쓰는 제품이기에 새 걸 구매했습니다. 혹시 젖병 소독기를 중고마켓에서 구매하시다면 최신 출시된 반영구적인 소독기가 아니시면 소독효과를 위해 LED 램프를 교체하시고 쓰시는걸 추천드립니다.

 

3. 라라스 베개 / 가격 8만원

라라스 베개

라라스 베개는 삼성전자에서 근무하던 연구원분이 아들이 잘 잤으면 하는 바램에서 개발한 베개입니다. 저희 아기 역시 등센서로 내려놓기만 하면 울어대서 안고 재우느라 정말 힘들었는데요. 라라스 베개 덕분에 옆으로 누워서 재우니 편안히 정말 잘자서 주변 지인이 임신했다고 하면 가격이 조금 나가더라도 이 베개를 선물해주곤 했습니다. 2021년 탄생했는데 나온지 얼마 되지않았는데도 엄마들 입소문으로 네이버에서만 리뷰만 3만건이상입니다. 

 

라라스 베개는 아기가 옆으로 누울 수 있도록 자세를 잡아주는 새로운 개념의 베이비 쿠션입니다. 좌우 번갈아 눕혀 두상관리와 자연스러운 모로반사로 나중에 모로반사 스트랩 사용하지 않는 시기가 오는데 이것을 천천히 적응시켜주는 과정입니다. 저는 라라스베개를 100일 전후로 250일정도 넘게 사용했습니다. 실제로는 100일정도밖에 안썼다고 보여지지만 육아하시는 엄마들 아시다시피 그 시기가 너무 힘들어서 100일동안 낮잠을 힘들이지 않고 재울 수 있다는 사실에 너무 감사했습니다. 250여일이 지나면 뒤집기를 마구 해대서 더이상 사용못해서 당근행 시켰습니다. 굳이 새제품을 사지않고 중고마켓에서 깨끗한 제품을 사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적정시기는 모로반사이불을 차버리고 뒤집기하기전 100일 전후로 사용하는게 가장 좋아서 신생아용품 준비시 미리 준비해두시는걸 추천드립니다. 

 

4. 프롬유 샤워핸들 / 가격 6만원대

프롬유 샤워핸들
프롬유 샤워핸들

차달여는 신생아때는 슈너글 아기욕조와 엉덩이를 씻길 때는 세면대에 부착해 씻길 수 있는 포프베베 아기비데를 이용했습니다. 참고로 포프베베는 치코 아기비데보다 튼튼하기는 한데 가격이 2배이상이라 굳이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신생아를 지나 혼자 설 수 있는 시기가 되면 아기 혼자 서게하여 씻길 수 있는 프롬유 샤워핸들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프롬유가 없었다면 어떻게 샤워시키고 엉덩이를 씻겼을까" 없었다면 제 손목과 기운이 쪽쪽 빠져 너무 힘들었을거 같습니다. 아이가 하루에 응가를 3~4번 싸기도 하기 때문에 씻기다 하루 다 갈수도 있습니다. 프롬유는 한국에서 연국개발한 국내 제품으로 손잡이 밑에 버튼을 누르면 핸들이 열려서 핸들 사이로 아기를 서게 합니다. 바닥은 미끄럼방지가 되어 있고 바닥과 흡착이 되서 고정이 되어 움직이지 않습니다. 기둥 뒤에 버튼으로 높이를 조절할 수 있고 혼자 잘 설 수 있는 시기부터 쓰면 되고 저희 아이는 안전하게 9개월정도부터 썼습니다. 세면대 비데에 앉기에는 아기가 커졌고 매번 욕조 물받을 수는 없기 때문에 결국 이런 형태의 욕조로 가는게 수순인 거 같습니다.

 

프롬유 쓸 때 유의점을 알려드리면 처음 조립할 때 기둥 꽂는게 저는 조금 힘들었습니다. 처음 쓸 때 아기가 무서워해서 한두번 실패했고 한번은 손잡이를 닫는 소리가 빨리 하면 "다따딱!!" 하면서 조금 크기 때문에 자칫해 아기가 놀랄 수 있습니다. 또한 응가 처리시 아무래도 서있는 자세라 치골안쪽 사이는 잘 안닦일 수도 있습니다. 아기 다리를 한쪽씩 조금스럽게 살짝씩 들어서 다리사이 안쪽 구석구석 닦아줍니다. 처음 사용시 아기가 오래 서있는걸 힘들어하기에 빠르게 씻겨주여야합니다. 핫딜이 잘 안뜨고 핫딜가도 몇천원 차이라 급하시면 기다리지 말고 그냥 구매하시게 낫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해외에 수출해도 대박나겠다." 느낄 정도로 국내제품이지만 참 잘 만든거 같습니다.

 

육아는 아이템빨이라는 말이 있듯이 슬기로운 육아템으로 아이와 함께 편안한 육아 생활을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제 경험이 다른 부모님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이상 차달여였습니다.